플로라 펫

습진이 심해서 발가락 사이사이에 뿌려주고 있어요.

등짝에도 빨갛게 뭔가 올라오기 시작할때 뿌려주구요.

다음날되면 즉각 가라앉아 있는걸 보면 참 신기합니다.

다만 용기가.. 잘 안나와서 좀 세게 두드리면 한꺼번에 훅 쏟아지는 바람에 까만 녀석이 초록색으로 변해버린답니다.

좀 넓은 그릇이나 종이에 따로 덜어서 손에 묻혀 쓰긴하지만, 개님이 발버둥 한번 쳐주시면 온 바닥이 다 초록색으로.. ㅠ,.ㅜ

암튼 우리 두리의 빨갛고 퉁퉁 부은 발가락을 정상으로 되돌려준 신비의 가루에요~